[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남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절친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반박했다.
이 교수는 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제가 여성이 아니었다면 이런 종류의 댓글이 달리겠는가. (절친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보면서 굉장히 격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명이나 되는 대학교 동기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저를 선대위로 받았다는 이런 유치찬란한 (공격이 어디 있는가)"이라며 "누구 동창이라는 게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 교수는 또 "남편이 (윤 후보와) 대학교 동기는 맞지만 저희는 (결혼 후) 유학을 갔고 그분은 검사를 해 오랜 기간 굉장히 다른 업무를 수행했다. 남편은 변호사를, 윤 후보는 평생 검사를 한 사람인데 도대체 어디서 절친이라는 얘기가 나온 건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