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개최했다.
맹 시장은 이날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분야에서 수상한 직원들에게 상급기관 표창 및 우수부서 표창을 전달했다.
맹 시장은 “벌써 올해 마지막 월례회의”라며 “올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모두의 노력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고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 한 해”라며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간월도 관광지 개발, 도심항공교통이 그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성과는 하루아침이 아닌 직원과 시민이 소통하며 만들어 낸 결과”라며 “올 한 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 많은 분이 우리 시를 방문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와 중앙부처 관계자들도 어느 때보다 서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만남과 관심을 통해 시 현안사항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국회를 다녀온 것을 예로 들며 “현재까지 공모사업 선정결과 38개 사업, 1212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가 예상된다”고도 말했다.
맹 시장은 “우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단단한 주춧돌을 놨다”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어보고 부족함의 문제를 찾아 해결해야 되는 시기”라고 했다.
또한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편성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추진 중인 시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률은 83%”라며, 대상자 모두가 신청 완료토록 힘써줄 것과 최근 진행된 충남도 정기감사 시정사항을 즉시 조치해줄 것을 당부키도 했다.
맹 시장은 “코로나19 등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