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이 지난 2일 국회가 최종 의결한 607.7조 원 규모의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시 주요사업 국비가 역대 최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확보된 천안지역 예산은 109개 주요 사업에 대한 9,761억과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일반국고 5,173억 원으로 총 1조 4,934억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2,320억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고의 예산확보 성과이다.
이 중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정부안 대비 증액시킨 예산은 17건으로 약 186억 원에 달하며, 천안시가 관리하는 사업 외에 ▲천안·아산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126억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480억 등 7건에 대한 670억을 박 의원이 별도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 주요 국비확보 사업은 ▲사통팔달도시 천안 23건 ▲경제활력도시 천안 21건 ▲안심쾌적도시 천안 36건 ▲교육문화도시 천안 14건 ▲농업선진도시 천안 13건 ▲ 녹색힐링도시 천안 2건 등이다.
특히,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천안 동부경찰서 신축을 위한 6.19억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미니스타디움 건설 21억 ▲성환장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등 천안시민의 숙원사업이 신규로 대거 반영됐으며, 장래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주요 축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성거~목천 사업(총사업비 국비 5,365억)을 비롯해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내 천안아산KTX역 지하구난역 설치 등 천안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768억 ▲성환 종축장(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 319억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40억 등 천안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박완주표 경제활력도시 천안’ 공약 국비가 약 1,623억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주 의원은 “위드코로나 대전환시기를 앞둔 만큼 천안시민의 일상회복과 경제활력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국비확보를 위해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했다”라며 “역대 최대 예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주신 천안시·충남도 관계자들은 물론 원팀으로 총력을 다해주신 문진석·이정문 의원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