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겨울철 복지시설의 재난 대응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상 시설은 노인시설 41개소, 장애인 시설 8개소, 아동시설 7개소, 자활센터 1개소 등 총 57개소다.
금산군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에 대비해 시설안전 및 재난대응 대책, 소방 설비구비 및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코로나19 방역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설 안전관리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노인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공기청정기 관리현황 등도 살필 계획이다. 아동시설의 경우는 안전점검 및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급식·위생 관리 등에 대해 점검한다.
금산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고 위법행위의 경우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동절기 재난 사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