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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금요일인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6일) 2504명보다 46명 적지만, 1주일 전(10일) 2217명보다는 24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2846명, 10일 283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222명)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다.
이어 15일에도 3000명대를 기록했다가 16일은 20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869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