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상태바
당진시 최호주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12.20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설립대상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법령의 구체성 확보 및 타 법령과의 충돌 제거’ 아이디어를 제출
최호주(45, 행정9급)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오른쪽 첫번째)/사진=당진시
최호주(45, 행정9급) 주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오른쪽 첫번째)/사진=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재직 중인 최호주(45, 행정9급) 주무관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한 ‘2021년도 공장설립대상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관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업무 담당자가 정책을 제안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기업경영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고 밝혔다.

최 주무관은 공장설립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일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법령의 구체성 확보 및 타 법령과의 충돌 제거’ 아이디어를 제출, 관련 규정이 없어 기업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시한 해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개별공장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타 지역의 신증설 공장과 창업 기업 유치를 통해 1,92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1,53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역할에 성실히 임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원으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도 항상 기업인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자세가 결과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기업지원 업무처리 중 민원인 분들에게 귀 기울인 부분을 아이디어로 냈을 뿐”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려운 기업 현장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