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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지난 20일 공주시 사곡면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 주민이 소화기를 활용해 즉시 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51분경 공주시 사곡면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본 집주인은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웃 주민은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보일러실 모터 펌프에 전기 열선이 여러 겹 감겨있고 이를 의복 등으로 덮어놓은 것으로 보아 전기열선 과열로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초기에 소화기로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좋은 사례”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난방용품 사용이 많은 겨울철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