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매일유업은 특수분유 생산, 헌혈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펼치며 아름다운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국내 유일 어린이 환자 위한 특수분유 생산 선대회장 유지 따라 기업이윤 사회에 환원이 회사는 올해 2월초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공헌팀을 별도 신설하고 종전의 예비엄마교실, 다문화 가정에 분유지원, 특수분유 생산 외에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매일유업이 14년째 생산하고 있는 특수분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것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영유아 지원 사업에 앞장서왔다.제품생산을 위한 초기연구개발비, 제품 생산해서 판매되지 않고 폐기 처분한 제품 등 모두 수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지만 수익성을 떠나 앞으로도 특수분유 생산을 계속할 방침이라는 게 매일유업의 입장이다.이외에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둥이 가정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매일유업의 영유아 지원 사업은 다양하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PKU 가족캠프’도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매일유업은 지난 3월 헌혈인구가 크게 줄어 혈액이 시급히 필요한 환아가 많다는 적십자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 운니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삼환기업과 함께 환아를 위한 헌혈 행사를 실행하기도 했다.특히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 살리기 나눔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사랑의 헌혈을 비롯해 지난해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행복급식소를 운영해 총 40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이런 여러 가지 공로를 인정받아 매일유업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헌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이처럼 매일유업이 이익보다 나눔 경영에 앞장서는 것은 고(故) 김복용 선대 회장의 영향이 컸다.김 전 회장은 매일유업이 1969년 한국낙농가공으로 태동했을 당시에도 기업이 수익을 내기 이전에 사회를 위해 존재해야 하므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책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