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이 24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972년 발족한 천안농협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재 본점과 신용지점 20곳, 하나로 마트 2곳, 로컬푸드 1곳, 주유소 2곳을 운영하며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농촌, 새농협을 위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기부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청소년 지역인재 양성, 농업인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 정기적 후원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천안농협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 온정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신 천안농협에 감사드리며 천안시도 최선을 다해 지역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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