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28일 천안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기부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1989년 설립 후 지역주민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헌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해 분기마다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부금 및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충남양돈농협 본점은 성남면과 수신면을 중심으로, 지점들은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1억 5,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축산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충청지역에 소외돼있던 축산물유통센터를 2013년부터 약 1,500억 원을 투입해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에 최고의 위생시설과 최첨단 자동화 창고를 갖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을 2019년 완공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외된 지역, 특히 성남면과 수신면 취약계층에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표 이사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전충남양돈농협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