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랜선 타고 군민과 소통... ‘2022 군민과의 대화’
상태바
부여군, 랜선 타고 군민과 소통... ‘2022 군민과의 대화’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2.01.0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10대 주요성과’ 보고 및 ‘미래 핵심 5대 과제’ 제시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5일 온택트로 개최한 ‘2022 군민과의 대화’가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2 군민과의 대화 장면 사진=부여군
2022 군민과의 대화 장면 사진=부여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소통의 장을 온라인으로 넓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온택트 군민과의 대화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와 각 읍·면에 마련된 줌(zoom) 화상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민, 자영업자, 청년,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의 더 행복한 삶과 더 큰 미래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온힘을 쏟으며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민선7기 10대 주요성과’를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군민에게 직접 브리핑했다. 박 군수는 10대 주요성과로 △빚 없는 부여군, 살림 규모 1조원, 역대 최대 국비 확보 △행복한 경제공동체, 안전하게 잘사는 부여 △미래경쟁력 높이는 농림축산업 기반 마련 △문화·교육·복지 친화도시 조성 △100년 미래 위한 핵심 기반 마련으로 성장동력 확보 △청정부여123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세계유산도시에 걸맞은 역사문화관광도시 △충절의 고장 부여의 자존심 회복과 왜곡된 백제사 바로 세우기 △강력한 민·관협치를 통한 군민이 주인 되는 부여군 시대 개막 △행정 혁신과 약속 이행을 통한 반칙과 특권 없는 부여군 달성 등을 꼽았다.
이어 박정현 군수는 ‘미래 핵심 5대 과제’로 △지속적인 농업 인프라 구축 추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 △지속가능한 미래-청정 친환경 도시 부여 △첨단 신산업 및 청년 삶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동과 노인이 행복한 복지친화도시 등을 제시했다. 다음 순서로 마련된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박정현 군수와 군민들은 실시간 화상 화면을 통해 마주보며 지역 현안사업과 건의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격의 없이 박 군수에게 개진했다. 박 군수는 군민들의 질문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면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실무 담당부서 과장과 팀장에게 즉시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 박정현 군수는 “비록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었지만 더 없이 반갑고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현장의 소리에 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박 군수는 “군민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부여군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더 전진하겠다”면서 “오늘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개선해서 군민들께서 말씀해주신 것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