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 이성규)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웰컴2022(Welcome2022)’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버텨내고 있는 천안시민은 물론 공연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마에스트로 박상현이 지휘하는 스피리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고성현,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뮤지컬배우 정동하․김소향 등이 클래식, 뮤지컬 넘버, 오페라, 대중음악에서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김소향의 ‘사랑이야’를 비롯해 정동하가 부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 김소향과 정동하가 듀엣으로 부르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그 빛을 따라서’, 바리톤 고성현의 ‘시간에 기대어’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마에스트로 박상현의 지휘와 스피리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새해를 활기차고 아름답게 채울 예정이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소독을 비롯해 출연자․스태프․관람객의 백신 패스 확인과 체온 측정, QR코드 체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입장 관람객은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다. 관람 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