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조윤후 학생을 돕기위한 재능기부가 열렸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충청지부(IWPG, 지부장 조백리)는 ‘급성백혈병 조윤후군 돕기 자선 드림 콘서트’에서 헌혈증 270여장과 치료비 8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 고유 강연 문화 콘텐츠 ‘드림 콘서트’(대표 이성기)가 주최한 이 행사는, 1월 22일 오후 7시 청주시 정스다방 갤러리(대표 박소정)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용성초 조윤후 학생을 돕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콘서트와 경매’를 열었고, 이날 콘서트는 청주를 대표하는 가수와 연주자들이 출연료 없이 참여하는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콘서트와 경매 수익금 전액은 조윤후 학생에게 기부된다고 밝혔다.
조백리 지부장은 “많은 분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지는 것을 보고, 저희 6개 지부(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가 뜻을 함께해 작게나마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평화국제법(‘DPCW’) 제정 지지 및 촉구, 플랜트 피스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