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은 군정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다. 금산군은 주민 맞춤형 정보 제공과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금산군청’ 카카오톡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채널은 포스팅, 채팅, 발송 등 홍보와 소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시의성 있는 고시·공고와 새소식은 카카오톡 안의 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팅하고, 블로그 콘텐츠와 기획 인터뷰는 주 2회 이상 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1:1 맞춤형 채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그동안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비롯해 주민 삶의 현장을 찾아 인터뷰하는 ‘인삼고을 사람들’, 고시·공고와 새소식을 뉴스 형태의 콘텐츠로 엮어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로 발송해 왔다.
46년간 금산수삼센터에서 인삼을 팔아 온 어르신의 새해 덕담, 책을 통해 금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는 시골 책방지기 이야기, 산벚꽃에 취해 금산에 깃든 서예가의 사연까지 온기 가득한 이야기를 유익한 생활정보와 함께 배달하고 있다. 메시지 형태의 군정 소식은 카카오톡에 접속해 상단의 돋보기를 클릭한 후 ‘금산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받아볼 수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은 군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홍보를 넘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생활 밀착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