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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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 ‘눈길’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02.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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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공관절 등 검진·수술비 지원
검진부터 수술·재활까지 소외된 노인 대상 실질적 의료 혜택 제공
당진시청 청사 전경
당진시청 청사 전경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원 질환은 척추·어깨질환, 인공관절,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심혈관중재술 수술비 등으로, 무료검진과 수술비를 포함한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 혜택 제공으로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자(직장가입 4만5017원, 지역가입 1만3980원) 중 65세 이상 또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한해서는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검진 및 수술은 해당 질환에 따라 인근 천안과 서산, 공주, 홍성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재활치료와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성숙 건강증진과장은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추가하는 등 수혜 대상자가 많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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