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임성재 기자] 롯데주류가 29일부터 정통 매실주 ‘설중매(雪中梅)’ 3종의 라벨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설중매와 설중매 골드는 한글서체를 예전보다 심플하게 변경했고 ‘눈 속에 핀 매화’라는 제품의 의미를 살려 붉은 매화꽃을 라벨 상단에 넣었다.또 탄산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은 기존 한자 브랜드명을 한글 서체로 변경했다. 특히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게 붉은 매화 잎을 그려 넣었다.롯데주류 측은 “출시 후 16년간 매실주 시장을 이끌어 온 설중매에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고 젊은 느낌을 전달하고자 라벨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한편 올 상반기 국내 매실주 시장의 매출규모는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성장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