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고 부천시의회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영상들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부천시의회 30년, 결정적 순간 TOP10'이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젝트는 ▲1991년 부천시의회 개원 ▲최초의 행정사무감사 ▲중동 신청사로의 이전 ▲부천시의회 결의안 ▲재난극복에의 의지 ▲명품 조례 탄생 ▲특별위원회의 역할 ▲자매의회 결연 ▲공부하는 의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10가지 주제를 다루며 총 6편으로 제작됐다.
부천시의회 개원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시작된 이 기획은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시의회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철흠 초대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전 의원과 의회사무국에 근무했던 공무원, 기자, 시민단체 대표 등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신빙성과 깊이를 더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최초의 본회의 영상을 비롯한 많은 자료 영상과 당시 의정활동 사진, 역대 의정소식지 등을 활용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병일 의장은 “부천시의회 30년의 역사가 부천시 지방자치의 역사”라며 “부천시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부천시의회의 역사를 새로운 해석과 시각으로 소개하는 기회들을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30년, 결정적 순간 TOP10’은 부천시의회 유튜브 채널인 ‘부천시의회tv’와 부천시의회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