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4일 서울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청소년의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한 대안 프로그램 운영 △메타버스를 활용한 재난안전 교육 개발 △지역거점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형성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노케어 프로그램 운영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 등 5개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가 소개됐다.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은 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1월 사회변화를 꿈꾸는 30명의 청년을 2기로 선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전문가를 통한 사회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안전·공동체·돌봄·환경 5개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5개 프로젝트 활동내용과 성과를 기반으로 팀별로 상금을 수여하고, 3개월 과정 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한 팀별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유스리빙랩 2기에 참가한 한 청년은 “전문가 분들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배우고, 참가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혁신 활동에 더욱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난 3년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는 분들을 발굴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해결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유스리빙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유스리빙랩에 참여한 청년들이 훗날 서부발전의 체인지메이커로, 나아가 우리사회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