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봄 행락철 해상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이용선박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3월 31일까지 홍보․계도 활동 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비함정․파출소․해상교통관제시스템 등과 연계해 ▲낚시어선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초과 등 해상질서 위반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제적인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유․도선 기동점검단 운영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 사고 예방순찰 강화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사업자의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현장부서 사고 대응 태세 유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유도선 및 낚시어선 승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명구조장비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