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국제로타리3620지구 서산보라매로타리클럽(이하 보라매R.C)이 27일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간월도에서 해안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산 간월도는 중국과 인접, 중국발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으며, 최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관광객들로 인한 쓰레기도 늘고 있다.
이에 보라매R.C는 해안선 일대에 방치된 페어망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와 관광객 유입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보라매R.C 이희윤 총무는 “이 길을 지나면서 가끔은 쓰레기를 보긴 했으나 직접 와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보니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게됐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지역 곳곳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환경봉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라매R.C는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학금 전달, 연탄봉사,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해외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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