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5일과 6일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등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명 ․ 한식은 성묘와 식목 활동이 많아 상춘객․성묘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임야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대형산불 발생 대비 소방기관 진압장비 및 출동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 및 공원묘지에 소방차 9대와 소방인력 90명을 전진 배치하여 청명·한식 기간 중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티가 산불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