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4. 4. ~ 8.까지 열려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2022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기능인 발굴·표창을 통한 지역 숙련기술인 사기를 높이고 숙련기술인 우대풍토를 조성하여 지역 사회 내 숙련기술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드론제어 등 38개 직종에 25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고 일일소독을 실시하는 등 주요행사는 최소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숙련 기술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지역기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9개 직종 195명이 참가한 지난 대회에서는 금 34명(팀), 은 39명(팀), 동 24명(팀), 우수 13명이 선발되었으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금 1, 은 3, 동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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