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관계부처에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이날 산림청장과 소방청장 등에 긴급지시를 통해 "야간 진화 인력과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경찰청,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주민 대피 등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1시 29분께 경북 봉화군 봉화읍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