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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공군교육사령부는 4일 경남 진주에 있는 사령부 연병장에서 부사관 임관식을 열고 제216기 공군 부사관 428명(여군 42명 포함)을 배출했다.이날 하사 계급장을 단 이들은 6월 10일 입대 후 12주간 기본군사훈련을 받았다. 임관식에서는 강신관 하사(28·총무)가 공군참모총장상, 우정규 하사(29·항공정보운영)가 공군교육사령관상, 이승호 하사(27·항공탄약정비)가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각각 받았다.김영민 공군교육사령관은 “항상 기본에 충실한 배움의 자세, 열정,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초급간부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키우라”고 당부했다.신임 부사관들 가운데 배해수(22·여·군악)·수환(18·헌병) 남매, 심학수(22·계기조종장비정비)·승준(20·장거리유도문기운용) 형제가 동시에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최낙용(24·항공정보운용) 하사는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에 이어 3대째 공군 간부로 임관했으며, 육군 예비역 대위 출신으로 동기들보다 한계급 높은 변상원(30·헌병) 중사는 2급 정교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30여개 자격증에다 종합무술 12단의 경력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