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지난 8일 ‘제1회 천안시의회 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시험’을 공고하고, 정책지원관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올해 1월 전부 개정·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의원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 자료수집·분석 등 의회의 의결사항 관련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직렬별로는 행정직군 4명, 사회복지직군 1명, 기술직군 1명으로 총 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20세 이상인 자로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춘 자’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중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인적성 검사) 및 3차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한 자는 7급 상당의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근무 기간은 2년이고, 총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하다.
황천순 의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른 천안시의회의 첫 번째 정책지원관이 채용된다니 뜻깊다”며, “우수한 인력이 임용되어 의회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 공고는 천안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