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한국 HRD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대상’은 민간주도로 지난 1995년 제정돼, 인적자원개발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등에게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공단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인재육성에 대한 사명감으로 창의적이고 성과지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2021년 신입직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등 온택트(Ontact) 기반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간·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한편, 교육 효과를 제고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무 중심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개인별 역량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공단은 ‘2021년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3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인적자원관리에 힘쓰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글로벌 리딩 연금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 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