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이완섭 국민의힘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읍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김태흠·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조규선 전 서산시장, 김세호·한상기 태안군수 예비후보, 정관섭·김옥수 도의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가충순·김맹호·장갑순·조동식·안원기 의원, 당원들과 다수의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년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시장 재임 기간 6년 8개월을 되돌아보니 많이 부족한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시장이 된다면 초·재선 재임 기간보다 더 잘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된다면 살맛 나는 서산을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서산을 해지는 도시가 아닌 꿈과 비전이 있는 몃진 도시를 만들겠다는 5대 비전 아래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약이라고 하는 것은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준비를 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 숙성시켰음에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시장이 돼서 시에 들어간다면 다시 시민들 의견을 들으면서 수정 보완해 다듬고 버무려서 정말 멋진 플랜을 만들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맡게 된 성일종 국회의원은 “이완섭 전 시장이 4년 동안 준비를 잘해서 다시 돌아왔다. 근육이 10배는 커졌다”며 “지난 두 번의 시장 재임 기간을 되돌아보면서 어찌하면 우리 서산을 1등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지난 4년간 고민하고 공부하고 계획을 세워서 아주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부는 이 예비후보는 저의 공주고 선배님이라 밝히며 “지난 4년간 많은 걸 느끼고 공부하신 것으로 안다. 지난 대선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며 “우리당이 도정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박찬우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와 함께 근무한 경험을 애기하며 “모든걸 갗준 분이다.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