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관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이음키움사업’에 참가할 멘토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충남아동복지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발표한 ‘천안형 보호종료아동 지원 계획’ 중 보호종료아동의 사회·정서적 지원 및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멘토와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해 10팀을 지원할 예정으로, 멘토와 멘티가 협의한 분야에 대해 멘토가 멘티에게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분야는 ▲일상생활(가사)지원 ▲소비/지출(금융: 소득/재테크)지원 ▲주거(부동산 계약) 지원 ▲공공기관 이용 지원 ▲여가시간 활용 지원 ▲물품지원 ▲취업지원 등이다.
멘티 참가자격은 보호종료 5년 이내 관내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멘토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심 있는 관내 봉사단체 또는 개인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5일까지 충남아동복지협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 진행 및 신청 관련 문의 사항은 아동보육과 또는 충남아동복지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개인의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멘토링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기존 지원과 더불어 사회·정서적 지원으로 촘촘한 천안형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