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화적연’이 그림 같은 야외버스킹 촬영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천시가 제작 지원한 JTBC ‘뜨거운 씽어즈’ 9회는 포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질명소 화적연에서 촬영되었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배경에서 배우들은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비긴어게인’ 형식의 야외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직으로 된 절벽과 협곡이 형성되어 절경을 이루는 포천 한탄강은 국내 어느 강보다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뜨거운 씽어즈’의 촬영지인 한탄강 지질명소 화적연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포천의 대표 관광명소다.
시 관계자는 “9일 방송 후 야외버스킹 무대로 활용된 화적연 야외공연장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의 유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뜨거운 씽어즈’ 는 평균연령 57세 배우들의 인생 이야기를 표현하는 음악 예능이다.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우현, 윤유선 등 국내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자신들의 뜨거운 음악 열정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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