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 불당2동 방향을 연결하는 보행자 목재 계단을 설치했다.
시는 천안시민체육공원을 이용하는 불당2동 지역주민들의 보행자 계단 설치 건의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도비 지원 2500만원을 포함한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목재 계단을 설치했다.
그동안 불당2동 쪽에서 보행자가 천안시민체육공원과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200m가량 우회해야 했으나, 보행자 계단 설치 완성으로 불당2동 주민들의 접근성과 공원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귀 기울여 듣고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6월에 완공된 천안시민체육공원은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자전거보관대,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갖춰 불당동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280대의 무료주차장을 확보해 공원과 인근 상가를 찾는 운전자들이 무료로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