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는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전자 바우처 지원) 이용자를 모집한다.
16일 시 관계자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올해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정서적 고민을 함께 해소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문제 예방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는 것.
이용 대상자는 김포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김포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별도의 소득기준은 없으며, 우선지원대상자는 자립준비청년(만18세 이상 아동복지시설 만기퇴소 또는 연장보호 종료된 자) 및 정신건강지원센터 연계자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사후검사,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1:1원칙), 종결상담 등 3개월간 총10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비용은 월 24만 원 또는 월 28만 원으로 본인부담금 10%(자립준비청년은 면제)를 제외한 금액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5월 중 대상자 선정 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강영화 복지과장은 “심리상담 지원을 통하여 청년들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