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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철을 맞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도 해제되어 민박 및 펜션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민박시설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수소방서에서는 다양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거리 민박시설에 소방호스 보급 ▲각종 화재예방 매뉴얼 배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신고제 운영 ▲야광소화기 및 야광 피난유도선 무료 설치 ▲무각본 가상소방훈련 등이 있다.
특히, 화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 및 가스누설경보기 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하고 있으며, 여수소방서와 민박관계자와의 오픈채팅방 등을 통하여 자율적인 방화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여행객들의 화재 및 재난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여수는 지난해 관광객이 977만 명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 오는 곳이다. 그만큼 민박시설과 소방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관광객들의 안전의식이 아닌가 싶다.
관광객들은 당연히 새로운 곳에 여행 온 만큼 설레겠지만 그 마음을 가지고 처음 가보는 민박 등에서 소화기, 비상구 등 대피할 수 있는 곳을 꼭 먼저 확인하길 당부한다. 또 담뱃불, 가스버너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여수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안전하게 돌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