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은 23일 고양지사의 신축 사옥 현장(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일대)을 방문해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주문했다.
국내 건설현장 사고가 대개 소규모 현장에서 나타나는 데다, 사고유형도 추락(59.5%)과 부딪힘(8.9%) 등 후진국형 사고가 다수를 차지해 현장점검과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김 사장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바닥 상태의 불량으로 미끄러져 상해를 입는 등의 재해) 등에 따른 위험사고예방을 위한 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확인 등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도 많은 만큼 소통을 강화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대처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사소한 부분부터 주의를 기울이고 방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X공사는 올해 10년 째 연속 중대재해 0건, 안전사고 35% 감축을 목표로 조직·인력·예산·제도 운영을 개편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