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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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 파견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2.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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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호치민서 개최, 국내 유망 中企 23개사 참여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SMART CITY ASIA 2022’에 국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6~28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SMART CITY ASIA 2022’에 국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로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23개사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후원하고,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반을 다루는 베트남 유일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이날 개막식에는 베트남 정통부 차관(Nguyen Huy Dung), 과기부 차관(Ông Trần Văn Tùng), 심재윤 주호치민 총영사관의 중기영사가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한국관 참여 중소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먼저,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회 2주 전 참여기업별 1대1 맞춤형 B2B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사전 온라인 상담을 했으며, 이후 바이어가 전시회 기간 직접 한국관을 방문해 대면 수출상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산업의 특성을 살려 B2B뿐만 아니라 B2G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정보통신진흥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베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관을 찾는 해외바이어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기업의 제품 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 홍보뿐만 아니라,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3D 홀로그램 모형 등을 활용해 강화된 전시 홍보전략을 펼쳤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를 통한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이제 전 세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에게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를 확실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해외전시회 한국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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