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추진한 ‘소규모 농촌체험 천안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5회에 동안 천안시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시민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 농촌체험 운영을 위해 방역을 준수하고 소규모 체험이 가능한 농장을 선정해 ▲5월 1일 흙으로 빚은 세계(도자기, 반려식물체험) ▲5월 8일 자연을입어요(천연염색) ▲5월 15일 치유농장으로 봄소풍갈래? (치유농업) ▲5월 22일 지금은모내기할 때(생태체험) ▲5월 29일 직업체험 곤충사육사(곤충체험)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후에는 농촌체험 만족도 평가의 시간도 가졌다.
모내기에 참여한 A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갑갑한 생활을 했던 아이들에게 소풍을 떠나는 느낌으로 자연을 보여주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농촌이 주는 편안함과 시골의 정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농촌체험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체험 운영을 위해 농촌체험시설에 대한 안전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소규모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 상품개발 및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