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미래 믿는다" 메시지 남기고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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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미래 믿는다" 메시지 남기고 미국行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06.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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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28일 세종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한 시민과 악수하며 이 후보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28일 세종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한 시민과 악수하며 이 후보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출국인사를 올렸다. 체류 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간다. 체류기간은 1년으로 예정했다"라며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하며, 관련인사들과도 교류할 계획이다. 숙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잡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신다"라며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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