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제1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을 맞아 해경청과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 박람회는 해경 홍보관, 조선·항
공관, 안전·레저관, 항해·통신장비관, 특수장비관 등으로 구성됐다.박람회에는 92개 기관·업체가 참여, 조선·항공·통신·해양환경방제 등 해양산업 분야의 최첨단 해양 장비가 전시됐다.
특히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S-100 무인항공기, md4-1000 마이크로드론 무인 정찰기, 해상조난 때 바닷물을 식수로 정수시킬 수 있는 휴대용 담수화 키트는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박람회에서는 참가업체의 제품 설명회, 해경 장비구입 담당자와 업체 간 구매 상담도 이뤄졌다.야외 전시장에서는 해경 관현악단 공연과 마술쇼, 해경특공대 대테러 장비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이어졌고 인천해경부두에서는 공기부양정 승선체험 행사가 열렸다. 박람회는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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