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영흥석탄화력2030조기폐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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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영흥석탄화력2030조기폐쇄 해야”
  • 최종만 기자
  • 승인 2022.06.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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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당선인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
[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지난 5일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영흥석탄화력2030조기폐쇄 소등 캠페인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다.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국제사회는 이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2018년 송도에서 1.5℃ 특별보고서 채택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약속을 했다. 우리나라도 2021년 8월 통과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을 통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대비 40% 감축으로 명시한 바 있다. 이에 평복연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영흥석탄화력 2030년 조기폐쇄를 인천시와 정부에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영흥석탄화력 앞 해상캠페인, 시민걷기, 대선공약과 지방선거 정책제안을 해왔다.
평복연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를 위한 실천으로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소등캠페인을 벌였다. 평복연대는 올 말에 발표될 10차 전력수급 계획에 영흥화력조기폐쇄를 촉구하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한편, 평복연대는 “유정복 당선인도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로 한 만큼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미 7기 인천시정부 시절 영흥석탄화력 1,2호기를 30년 조기폐쇄하겠다고 한 만큼 8기 시정부는 이보다 더 진전된 노력으로 기후위기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앞으로도 영흥석탄화력 2030년 조기폐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종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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