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2022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소홀하기 쉬운 인권문제를 다 같이 고민해보고, 가까운 이웃과 소통하며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고자‘모두 함께 배려하고 누리는 인권도시 대전’으로 정했다.
모집분야는 ▲인권포스터(초등저학년부/초등고학년부/청소년부) ▲인권에세이(청소년부/성인부) 등 2개 분야, 5개 부문을 모집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동 ‧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54일간 진행되며,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홈페이지 인권게시판을 통해 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7인의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5점), 우수(10점), 장려(10점) 등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대전시 및 인권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8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대전시 인권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시민소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김기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인권공모전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행사를 마련하여 인권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