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문품은 북에 고향을 두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마련한 참치·식용류 등이 들어있는 선물셋트를 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연수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매년 설, 추석에 소외된 북한이탈주민가정에 위문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보안협력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류도선 보안협력위원장은 “생사를 넘나들며 자유대한을 찾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박승환 연수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정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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