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무더운 여름철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 대비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여름철(6월~8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년) 23.7℃에서 최근 10년(‵12~‵21년) 24.3℃로 1.6℃ 상승했다. ‵21년 폭염일수는 16일로 전년대비 7일 증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중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얼음조끼와 감염보호장비 14종을 확보해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을 위해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얼음조끼 등 물품을 비치하고, 원거리 출동으로 인한 구급차 부재 시 폭염환자 이송을 위해 각 119안전센터에 펌뷸런스 차량 3대를 예비출동대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강윤규 서장은“온열질환자 발생 시 지체없이 시원한 곳으로 옮겨 편한 자세를 취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며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