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토론대회‘발칙한 여정’개최…6.20.~7.8.까지 참가 접수
토론으로 복지·문화, 주거·환경, 취·창업 분야 등 청년정책 발굴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청년문제를 공론화 하고 해결을 위해 토론대회를 추진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청년들의 시각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여 활로를 모색하는 ‘세종 청년정책 토론대회 발칙한 여정’을 연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년의 입장에서 ▲복지·문화 ▲주거·환경 ▲취·창업 등 분야별로 기존 세종시 청년정책을 분석하거나 신규 발굴해,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다듬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경쟁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승자진출전(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신청 팀 중 서면·발표심사로 8팀을 가려 전문가와의 인큐베이션을 통해 아이디어 보완 후 4강까지 일대일 토론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거쳐 최종 한 팀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 검토·보완 과정을 거쳐 세종시 청년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대학을 다니는 만19~34세의 청년으로,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 시 청년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내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토론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