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질병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암검진을 포함한 이동 건강검진을 전개한다.
이번 검사는 충남도 도비보조 건강검진기관으로 협약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10개 읍면에서 추진된다.
시행되는 국가 암 검진 검사를 살펴보면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대장암 만 50세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간암·폐암 검사는 이번 이동검사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관내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또한, 암 검진 외에도 ▲만 40세 이상 주민 대상 성인병 질환 ▲만 50세 이상 남성 대상 전립선암 등이 예정됐고 만 40세 이상 농어촌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 갑상선 검사도 시행된다.
검진 일정을 살펴보면 ▲6월 28일 복수보건지소 ▲6월 29일 진산면사무소 ▲6월 30일 남이보건지소 ▲7월 1일 금성면사무소 ▲7월 4일 추부보건지소 ▲7월 5일 제원면사무소 ▲7월 6일 부리보건지소 ▲7월 7일 남일면사무소 ▲7월 8일 군북보건지소 ▲7월 11일, 12일 금산군보건소 등으로 계획됐다.
검진받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 8시 이후 금식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 검사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금산군 이동 건강검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지원팀(☎041-750-4344)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관계자는 “군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이동 건강검진에 나선다”며 “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