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기왕 선발대회에는 모두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한국장기협회 심판규정에 따라 토너먼트식 단판승부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최종 9명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1명과 8강 입상자 4명을 비롯하여 총 8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중 최고령자에게는 장수상도 수여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역 내 경로당의 회원이어야 하며, 신청은 대한노인회 동작구지회(823-5265)로 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100세 장수시대라고 할 만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들만의 놀이문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놀이문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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