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관객들과 함께한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올림픽 공원을 축제의 물결로 가득 채우며 막을 내렸다.
첫날인 6월 25일 공연에는 경쾌한 재즈와 펑크 뮤직을 연주하는 'JSFA'의 공연으로 시작하였다. 코로나 이후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은 'JSFA'의 그루브 넘치는 음악에 맞춰 공연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인디 씬(Scene)의 라이징 스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너드커넥션'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왜 본인들이 라이징 스타인지 증명하였다. 또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모트'와 감미로운 보컬과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하현상' 그리고 최근 다양한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섭외 1순위 뮤지션으로 떠오른 ‘윤하’의 공연은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넬'은 독보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로 과연 '넬'이라는 극찬을 이끌어 내며 왜 국내 최고의 밴드인지를 입증하였다.
'파크뮤직 페스티벌'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연뿐만이 아니라 '도심 속 피크닉 페스티벌'다운 세련된 운영이 돋보였다. 장마로 인한 우천시를 대비하여 모든 입장 관객들에게 우의를 배포하였고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양일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응급차, 의료진이 상주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관객들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메뉴의 먹거리, 편의시설을 최대한 준비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페스티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포토존을 운영하였고 이는 SNS상에 폭넓게 공유되기도 했다.
'파크뮤직 페스티벌'의 개최사인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관객분들이 있어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2023년에는 더 좋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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