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4월 13일부터 추진한 천안서부역 진입로 부근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도 착공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캠퍼스타운, 중심가로 가꾸기, 스마트친수공원 등 다양한 단위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중 ‘중심가로 가꾸기’는 천안서부역 주변 보행환경 개선과 테마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서부역 진입로 부근 노후된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구간 1,434㎡를 보도블록으로 교체했으며, 기존에 할로겐등이 설치돼 어두웠던 주물등 9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야간 시야를 확보했고 열주등 10개와 LED보도동판 20개, 일반보도동판 30개 등도 설치했다.
특히 천안의 상징인 능수버들을 테마로 디자인한 열주등의 은은한 조명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제작된 LED보도동판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야간 통행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천안서부역 보행환경 개선공사 중에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천안서부역 주변이 앞으로 변화하면서 유동인구 증가 등 보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민 편의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게 됐고 앞으로 계획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그린스타트업파크,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