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조재광)는,지난 26일 천안 CGV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로 신고되어 관계를 회복 중이거나 회복된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통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해 영화 관람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는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지원협의회,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성장상담소 남성의 소리 협조를 받아 대상 가족을 선정·초대 하였다.
주말 시간대를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으로, 최신 개봉영화 ‘탑건’을 관람하며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신고 이후 단순 상담뿐 아니라 가족 관계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생겨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범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로 인해 회복된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여 가족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