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석적애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한 감자 500kg을 수확했다.
이번 감자 수확은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석적읍 포남리 일원 휴경지에 위원들이 감자 종자를 직접 심고, 가꿔, 판매수익금을 도움에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지난 3월 씨감자를 심어 이날 수확하게 됐다.
수확한 감자 판매수익금은 지역내 저소득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주윤중 민간위원장은 “올해 가뭄으로 감자 수확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석적애 나눔 텃밭 사업은 매년 우리 위원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사업으로 작은 손길의 나눔이 해마다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우석 석적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자 수확에 동참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향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