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 개장 전 민간안전관리요원과 해남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5일, 해남 송호학생수련장에서 관내 해수욕장(송호리, 사구미)에 배치될 민간안전관리요원 및 해남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완도해경 해양안전과 ㆍ 땅끝파출소 직원들과 해남소방서 대응구조팀원들이 교관으로 나섰다.
교육은 이론포함 △해안가 견시 유의사항 △익수자의 특성 △익수자 상황 처리 방법 △인명구조 및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의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종료 후 송호리 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 켐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소방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