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70명, 보호자 ・ 아동관계자 30명 참여
유니세프 6가지 권리영역 의제로 다뤄 원탁토론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예정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총 6개 영역별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아동친화도조사 결과 영역별 개선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경험+해결방안’의 형식으로 의제를 도출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거나 금천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 1학년 ~ 고등 3학년 아동(70명), 보호자 및 아동시설 관계자(30명) 총 10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 팩스, 또는 구청 아동청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원탁토론회 최종 선발자 결과는 27일에 개별 통보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금천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금천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과 전략사업 선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해 금천구가 아동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참여 원탁토론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